반응형 심플_비우기1 미니멀라이프 ep1. 안녕구두 소비 단식과 빚 갚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경제적으로 홀가분 하고자 했다.빚을 비워내는 일은 당연하게도, 물질적인 비움으로 연결되더라.꽉꽉 들어찬 신발장. 옷장. 싱크대.하나씩 비워보려고 한다. 비워낸다는 것은 그 물건과는 안녕이라는 것. 잠시나마 나와 함께 했던 물건을 블로그에 추억으로 남기고보내 줄 계획이다.비운 후에는 같은 물건은 물론 비슷한 물건도 사지 않는 것이 목표다.어차피 다시 살 것이라면 그냥 써야지.그러니 많이 고민하자.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보내주자. 이별의 첫 번째는 분홍색 구두.이렇게 보면 참 이쁜데, 치수도 잘 안 맞고, 어떤 옷에 신어도 발만 동동 보인다.너무 부담스러워서 도저히 손이 안 간다고 할까?집 앞 재활용하는 곳에 내놓았는데 5분쯤 지났을까?사라진 구두.누군가 예쁘게 신.. 2017. 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