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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3

책장6. 아무튼 스릴러_이다해_코난북스 오덕. 오타쿠. 그들이 진화하고 있다. 어딘가 이상스러운 한 가지에 집착하는 변태스러운 사회부적응자에서 한 분야에 정통한 열정넘치는 희귀분야 전문가로. 아무튼 시리즈는 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를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낸 시리즈다. 전문분야가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책에는 작가의 개성이 반영되어 각각의 책이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독특한 시리즈이다. 그 중 가장 먼저 읽었던 것이 아무튼, 스릴러. 당연히 이 책은 스릴러에 관한 책이다. 미스터리도 공포물도, 범죄물도 아니라고 하기도 기다고 하기도 애매한 장르. 애매한 포지션의 스릴러라는 장르를 이다해 작가는 술술 읽히는 문장으로 애정을 가득 담아서 독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목차만 읽어도 재미있는 책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스릴러란 무엇인.. 2019. 5. 15.
책장4. 열 두 발자국, 정재승, 어크로스 지은이 _ 정재승 출판사 _ 어크로스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생각의 패러다임을 뒤흔드는 신선한 지적 충격! 이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요즘 과학 관련 서적들이 많이 유행하고 있지 않은가... 원래 과학책을 좋아하기도 하고 정재승 교수를 좋아하기도 해서 별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과는 다른 책이었다. 과학책이라기 보단 인문학 서적이 맞는 표현인듯. 2. 줄거리 이 책은 크게 2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 더 나은 삶을 향한 탐험 :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 그리고 2부.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상상하는 일 : 뇌 과학에서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다 이렇게 2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는 선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6개의 발자국으로.. 2019. 1. 9.
책장3. 말이 칼이 될 때, 홍성수 지은이 _ 홍성수 출판사 _ 열린책들 1. 이 책을 선택한 이유 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를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번역이 문젠지, 원래 록산 게이 문체가 그런지 너무 안 읽히는 거다. 주어 서술어도 이상하고, 목적어도 빠져있는 듯하고. 외국에서 잘 팔리고, 잘 쓴 글이라고 평가받는 걸 보면 번역이 문제인 것이겠지..... 어쨌든 번역도 엉망이라 안 읽히는데, 여성 혐오, 강간 문제 등 분명 아는 말이지만 뭔가 좀 의미가 더 넓은 것 같은 표현들이 많이 나오더라. 우선은 혐오표현이라는 말이 뭔지. 왜 문제인지.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나쁜 페미니스트'란 책을 좀 더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말이 칼이 될 때'다. 혐오표현에 관해 그 뜻부터 말의 해.. 2018.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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